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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 지사(오른쪽)와 김재형 APU 대표(왼쪽)
일본 도쿠시마현 관광·물산 서울 상담회 성공적 지원
2025년 7월 4일
APU는 일본 도쿠시마현(徳島県)의 요청으로, 지난 7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도쿠시마현 관광·물산 서울상담회’에 한국 내 50여 개 기업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일본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 및 교류를 지원하는 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쿠시마현의 식품, 공예품, 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참가한 일본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상담에 임했으며, 초청된 한국 바이어들 또한 일본 상품의 브랜드 스토리와 고유 가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실제 후속 미팅을 희망하는 업체가 다수 발생하는 등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성과가 창출됐다.
도쿠시마현은 400년 전통의 ‘아와오도리(阿波おどり)’ 축제로 잘 알려진 문화 관광 명소일 뿐만 아니라, 화학·전자기기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LED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니치아(日亜化学工業), 글로벌 제약사 오츠카제약(大塚製薬),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 저스트시스템(이치타로) 등 일본 유수의 기업들이 이 지역에 본사 및 연구소 등 기반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토다 마사즈미(後藤田正純) 도쿠시마현 지사는 “한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과거 미쓰비시상사에서 철도사업을 담당하며 포스코와 협력했던 경험과, 국회의원 시절 롯데 신동빈 회장과 쌓아온 인연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실질적인 관계 확대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담회는 단순한 수출 상담회를 넘어, 한일 양국 중소기업 간 지속 가능한 협력 플랫폼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되며 향후 정기적 개최 및 산업 분야별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민간 중심의 실질적 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