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2일

APU는 일본 콘텐츠 기획·제작 전문 기업 P3PEACE 및 MBS와 일본 캐릭터 '컵냥'(カップにゃん)의 한국 라이선스 및 굿즈 유통에 관한 3자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한국 시장에서의 공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APU와 P3PEACE가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 IP의 한국 유통 및 마케팅 전개에 대한 포괄적 협약을 맺은 이후 첫 실무 계약으로, 이로써 APU는 '컵냥'의 한국 라이선스 사업권을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컵냥'은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을 부어 3분 만에 완성되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로, 단 3분간 놀거나 이야기를 나누며 치유해 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IP다. 귀엽고 재치 있는 설정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빠르게 팬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참여한 MBS(Mainichi Broadcasting System)는 P3PEACE의 모기업으로 1950년 라디오 방송으로 출범한 일본의 주요 방송사중 하나이다. 1872년 창간된 일본 현존 최고(最古)의 신문사 '마이니치 신문'과 연계된 유관 방송국으로,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라디오 및 TV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드라마 제작과 방영으로 잘 알려진 대형 미디어 기업이다.

APU 관계자는 "2025년 하반기부터 한국 시장에 '컵냥'을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스토리 개발 등을 통해 헬로키티·리락쿠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본 대표 캐릭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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