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하라 히타치그룹 회장(왼쪽)과 S. Park APU 회장(오른쪽)

2024년 10월 4일

APU의 S. Park 회장은 최근 일본 도쿄 마루노우치에 위치한 히타치 본사를 방문해 히가시하라 도시아키(東原敏昭) 히타치 그룹 회장을 예방했다. 이번 만남은 최고경영자 간의 비공식 환담 형식으로 히타치 그룹의 주요 임원이 배석하여 진행되었으며, 글로벌 경제 변화와 아시아 시장의 미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히타치 그룹은 1910년 창립 이래 11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복합 기업으로, 디지털 시스템, 에너지, 모빌리티, 산업 자동화,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25년 현재 약 26만 8천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자회사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히가시하라 회장은 2014년 히타치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2021년부터는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이끌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의 혁신을 주도하며, 히타치를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재도약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예방 면담에서 양측은 한일 양국 간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에 대한 상호 관심을 확인했다. APU 관계자는 “히타치 그룹의 히가시하라 회장과 오랜 친분을 유지해 오고 있는 S. Park 회장이 아시아 시장에서의 양국 기업간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제협력에 대한 고견과 조언을 얻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리스트로 돌아가기